'보거트 대안 찾은' CLE, 래리 샌더스와 계약

2017-03-14     박진서

[루키] 박진서 기자 = 58초 만에 쓰러진 앤드류 보거트의 '대안'을 찾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래리 샌더스(29)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매체 『The Vertical』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클리블랜드와 샌더스가 계약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차기 시즌까지 보장된 다년 계약 가능성이 크다. 샌더스가 들어오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보거트가 로스터에서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샌더스는 2년여 공백에 따른 몸 상태 회복과 정신적인 건강 문제(우울증, 금지 약물 복용 등)만 고갯짓하지 않는다면 훌륭한 정통 센터 요원으로 평가 받는다. 케빈 러브, 보거트의 부상 이탈로 빅맨 로테이션 운용에 애를 먹고 있는 클리블랜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준수한 신체조건(211cm, 105kg)을 바탕으로 코트 구석구석 스크린을 걸어 줄 수 있다. 3점슛 빈도가 높은 클리블랜드에 '맞춤형 퍼즐'로 활약할 확률이 높다. 

36분 기준 통산 평균 블록슛이 3.3개에 이른다. 림 보호 능력이 부족한 러브, 채닝 프라이, 트리스탄 탐슨과 좋은 궁합을 기대할 수 있다. 르브론 제임스도 지난 12일 『ESPN』과 인터뷰에서 "샌더스가 우리 팀에 왔으면 한다. 그는 '두 번째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다"며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