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꿈꾸는' 르브론, "케빈 러브 복귀 눈앞"

2017-03-13     박진서

[루키] 박진서 기자 = '킹' 르브론 제임스(3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케빈 러브의 복귀 시점을 언급했다.

르브론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 원정 경기서 24득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쓸어 담으며 팀의 116-104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2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클리블랜드는 리더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앞세워 지난 5일 마이애미전부터 시작된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르브론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러브의 복귀 시점을 귀띔했다. 러브는 지난달 14일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르브론은 러브의 복귀에 대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곧(Very soon) 등번호 0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러브는 정규 시즌이 아닌 플레이오프에 맞춰 돌아올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재활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이르면 3월 중순쯤 코트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로선 천군만마다. 이번 시즌 러브는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2014-15시즌 이래 가장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자신이 1옵션으로 뛰었던 미네소타 시절 기량을 회복했다는 평이다. 올 시즌 46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20점 11.1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거뒀다. 외곽슛 성공률도 38.4%로 나무랄 데 없다. 평균 26.1점 12.5리바운드를 수확했던 2013-14시즌 이후 3년 만에 '20-10 시즌'을 노리고 있다. 

미국 지역 매체 『애크론 비콘 저널』은 13일 '러브의 강력한 수비 리바운드와 아울렛 패스, 긴 슛 거리는 디펜딩 챔피언의 반등 동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트리스탄 탐슨 홀로 지키고 있는 클리블랜드 로 포스트 살림을 떠올릴 때, 러브의 '3월 복귀'는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