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티보도 감독 "MIN 디펜스, 비약적인 발전"
[루키] 박진서 기자 = 공감 가는 자화자찬이었다. 탐 티보도(59)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감독이 "올해 우리 팀은 수비에서 '비약적인 발전(Quantum leap)'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티보도 감독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지역 매체 『스타 트리뷴』과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보다 팀 디펜스에서 큰 발전을 보였다. 우리는 더 나은 픽앤롤 수비와 여러 수비 전술을 변칙적으로 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미네소타 수비와 올 시즌을 비교해보라. 상당히 큰 도약(Big jump)을 이뤄냈다는 걸 알 수 있다. 승리를 얻는 데 지름길은 없다. 쉬운 길도 없다. 작은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살뜰히 챙겨야 '위닝 팀'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이러한 면에서 미네소타가 조금은 발전한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미네소타는 10일 현재 경기당 평균 104.9실점으로 리그 12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평균 106실점으로 23위에 그친 점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성장세다. 디펜시브 레이팅(DRtg)은 대동소이하다. 110.1에서 올 시즌 110.2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순위는 28위에서 23위로 올랐다.
경기 속도를 최대한 늦추면서 전체적인 슛 기회를 줄이고 젊은 선수들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팀 수비가 기본 플랜이다. 1선에서 리키 루비오, 크리스 던 등 수비에 재능 있는 요원들이 상대 볼 핸들러를 끈질기게 따라붙고 앤드류 위긴스, 잭 라빈, 샤바즈 무하메드 등 스윙맨 라인에서 기습적인 트랩으로 실책을 유도하고 있다. 또 콜 알드리치 - 칼-앤써니 타운스 - 골기 젱을 중심으로 한 인사이드 수비도 실점 감소에 일정 수준 기여했다는 평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