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버드 "폴 조지 이적 루머, 모든 게 가짜 뉴스"
[루키] 박진서 기자 = 불편한 속내를 내비쳤다. 래리 버드(62) 인디애나 페이서스 회장이 폴 조지 트레이드와 관련한 루머에 대해 "가짜 뉴스(fake news)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미국 스포츠 웹진 'Real GM'은 8일(한국 시간) 버드 회장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이 매체는 'LA 레이커스·보스턴 셀틱스 수뇌부가 버드 회장과 몇 차례 통화를 나눴다. 그러나 이는 조지 트레이드와 무관한 내용이었다. 통화 시간도 5분 안팎에 그쳤다. 중요한 담판이 아닌 소소한 얘기들(small talk)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버드 회장도 단호했다. 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조지를 이적시킬 만한 어떠한 동기도 얻지 못했다. 그럴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생각에 '폴 조지 트레이드'는 이뤄지지 못할 일이었다. 그럼에도 일부 사람들이 '그러한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것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걷잡을 수 없이 몸집을 불려 나갔다. (최근 불거졌던) 모든 트레이드 관련 소식들은 전형적인 가짜 뉴스"라고 덧붙였다.
조지는 명실상부 인디애나 최고 스타플레이어다. 데뷔 3~4년째부터 '스몰포워드 3대장' 지위를 위협하는 선수로 떠올랐다. 입단 초 기대치는 에이스 스토퍼 쪽으로만 국한됐다. 그러나 이내 팀 공수 중심을 책임지는 1옵션으로 성장했다. 그를 지명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 버드 회장이다. 버드 회장은 대니 그레인저에 이어 조지라는 원석을 또 한 번 발견하면서 단장으로서 '안목'을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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