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윌리엄스, 클리블랜드 1위 수성 이끈다

2017-02-28     서정필 기자

[루키] 서정필 기자 = "두 윌리엄스 앞세워 파이널 2연패?"

데릭 윌리엄스(25, 203cm)와 데런 윌리엄스(32, 191cm). 얼마 전만 해도 각각 마이애미 히트와 댈러스 매버릭스 소속으로 뛰었던 선수들이다. 두 선수는 최근 나란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합류했다.

28일(한국시각) 캐벌리어스 구단은 "경험 많은 가드 데런 윌리엄스와 함께 하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영입으로 인해 시즌 내내 고민거리였던 백업 포인트가드 문제를 해결했다. 12년차 베테랑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댈러스 소속으로 40경기에 출전, 평균 29.3분간 13.1점 6.9어시스트를 남겼다.
 

3주 전, 마이애미 히트에서 방출된 데릭 윌리엄스는 사흘 만에 캐벌리어스와 10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는 최근 클리블랜드와 두 번째 10일 계약을 맺었다.

그는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7경기에서 평균 24.0분간 10.1점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재 무릎 부상 중인 케빈 러브의 공백을 비교적 잘 메우고 있다는 평. 러브는 빨라야 3월 마지막 주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러브의 빈 자리를 고려할 때, 윌리엄스는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다.

클리블랜드는 2016-17시즌 개막 직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동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2위 보스턴 셀틱스와 3위 워싱턴 위저즈의 기세가 대단하기 때문이다.

또, 러브가 부상을 당했고,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 역시 피로도가 쌓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입한 두 명의 윌리엄스는 캐벌리어스에게 말 그대로 천군만마가 될 전망.

한편, 이날 클리블랜드는 밀워스 벅스에 102-95로 승리하며 퀴큰론스 아레나를 찾은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