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자릴 오카포 트레이드 추진할 예정

2017-02-23     이민재 기자

[루키] 이민재 기자 = 시카고 불스가 센터 영입에 나서고 있다.

『THE VERTICAL』은 23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 필라델피아 76ers가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다. 그 중심에는 자릴 오카포(21, 211cm)가 서 있다"라고 보도했다.

2015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뽑힌 오카포는 골밑 안쪽에서 묵직한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다. 포스트-업뿐만 아니라 기동력을 활용한 돌파 능력도 뛰어나 언제 어디서든 득점을 올릴 수 있다. 올 시즌에는 데뷔 시즌보다 성적이 떨어졌지만 평균 23.0분을 뛰며 11.4점 4.8리바운드 1.1어시스트 1.1블록 FG 51.1%를 기록 중이다.

과연 오카포를 얻기 위해 시카고가 내줄 선수는 누가 될까.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니콜라 미로티치를 오카포 영입에 활용하겠다는 전망이다.

시카고는 리그 최악의 3점슛팀이다. 외곽슛을 던질 수 있는 자원이 많지 않다. 그중 한 명이 미로티치. 그를 떠나보내고 센터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로빈 로페즈, 타지 깁슨이 있음에도 오카포 영입에 신경을 쏟겠다는 마인드다.

시카고는 올 시즌 이해할 수 없는 움직임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조아킴 노아, 데릭 로즈를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을 선택하는 듯했으나 베테랑 두 명인 드웨인 웨이드와 라존 론도를 데려왔다. 결국 팀 개편에 박차를 가하지 않았다. 

그 이후에는 선수단과 구단 수뇌부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주축 선수를 트레이드하겠다는 루머까지 돌았다. 지미 버틀러도 예외 없이 트레이드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버틀러 트레이드 루머는 잠잠해진 상황이다.

시카고는 누구보다 외곽 자원이 필요하다. 론도, 마이클-카터 윌리엄스 등으로 이어지는 가드 라인의 부족함을 메워야 한다. 그러나 시카고는 센터 영입에 나서고 있다. 물론 오카포는 뛰어난 득점력을 갖춘 센터로 시카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부족한 포지션은 아니다. 과연 시카고는 이번 트레이드 마감기한 전까지 어떤 움직임을 펼칠까. 시카고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