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골절' 벤 시몬스, 이번 시즌 돌아올 수 있을까

2017-02-14     이민재 기자

[루키] 이민재 기자 = 필라델피아 76er의 벤 시몬스(20, 208cm) 복귀 가능성이 작아지고 있다.

『PHILADELPHIA INQUIRER』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른발 5번째 중족골에 골절상을 입은 시몬스가 재활에 전념 중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데뷔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76ers의 브렛 브라운 감독은 "시몬스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그는 5대5 훈련에 참여할 정도로 준비가 되어있진 않는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2016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유망주다. 큰 키에도 뛰어난 경기 리딩과 패싱 센스로 필라델피아의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을 전망이었다. 그러나 트레이닝 캠프 때 부상을 입고 말았다. 팀 동료인 조엘 엠비드가 다친 같은 부위였다. 엠비드는 중족골 부상으로 지난 2년간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이는 갑작스럽게 체중을 늘린 결과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등의 트레이너로 유명한 팀 그로버는 "운동선수가 급격하게 체중을 불리면 몸에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브라이언 콜란젤로 단장은 지난 11일 "시몬스와 엠비드가 이번 시즌 동시에 뛰길 바라고 있다"라며 시즌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시몬스의 몸 상태가 아직은 확실치 않은 상황. 특히 엠비드도 최근 무릎 부상으로 계속 코트에 나오고 있지 못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1월 15경기에서 10승 5패를 기록,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하지만 주축 선수인 엠비드의 부상으로 다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과연 엠비드와 함께 시몬스가 코트로 와 필라델피아에 큰 힘이 될 수 있을까. 1순위의 이번 시즌 데뷔전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