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드, "형제 같은 플럼리, 매우 그리울 것"
[루키] 이승기 기자 = "형제와도 같은 존재!"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슈퍼스타 데미안 릴라드(26, 191cm)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메이슨 플럼리(26, 211cm)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한국시간) 릴라드는 본인의 SNS에 플럼리와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며 "코트 안팎에서 모두 내 형제가 많이 그리울 것 같다. 그는 성실하고 좋은 동료이자 인격도 뛰어나다. 그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이날 포틀랜드는 덴버 너게츠와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골자는 다음과 같다.
포틀랜드 get
유서프 너키치, 2017년 1라운드 지명권(기존 멤피스 소유)
덴버 get
메이슨 플럼리, 2018 2라운드 지명권
이는 릴라드에게 큰 슬픔으로 다가왔다. 평소 플럼리와 매우 친하게 지냈기 때문이다. 릴라드는 포틀랜드 지역언론 『오레건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힘들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메이슨은 내게 형제나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코트 안팎에서 모두 정말 끈끈한 유대감을 지닌 관계였다. 그가 떠나는 것을 지켜보려니 굉장히 괴롭다. 우리는 그가 많이 그리울 것"고 말했다.
또, "트레이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게 메이슨이어서는 안 된다. 그는 우리 팀을 위해 코트에서 정말 많이 헌신했던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플럼리는 지난 시즌부터 포틀랜드의 주전 센터로 뛰어 왔다. 이번 시즌에는 평균 11.1점 8.0리바운드 4.0어시스트 1.2블록 FG 53.2%를 기록하는 등 팀 내 핵심선수로 활약했다.
릴라드는 "난 플럼리에게 동료료서 그동안 얼마나 고마웠는지에 대해 말해줬다. 플럼리는 내 선수생활을 통틀어 최고의 동료 중 한 명이다. NBA가 아니라 인생 전체를 통틀어도 그렇다. 그가 정말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틀랜드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8위에 한 경기 차로 뒤져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유서프 너키치와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제공 = 아디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