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키치 트레이드한 덴버, 갈리날리도 떠나보낼까

2017-02-13     이민재 기자

[루키] 이민재 기자 = 덴버 너게츠의 트레이드 소식이 끊이질 않을 전망이다.

ESPN은 13일(한국시간) "유서프 너키치를 트레이드한 덴버가 다닐로 갈리날리(28, 208cm)도 트레이드하려는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갈리날리는 이번 시즌 평균 17.2점 4.9리바운드 2.2어시스트 FG 43.2% 3P 38.1%를 기록 중이다.

갈리날리는 뛰어난 득점력을 보유한 선수다. 내외곽을 오가면서 돌파와 외곽슛 모두 가능하다. 스몰라인업에서는 파워포워드까지 볼 수 있어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은 선수. 현재 토론토 랩터스와 LA 클리퍼스가 갈리날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덴버는 이날 너키치를 떠나보내고 메이슨 플럼리를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 팀 개편을 통해 로스터 균형을 잡으려는 모양새다. 

갈리날리는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채 2017-18시즌 계약이 종료된다. 상황에 따라 옵트-아웃을 선언, 2017년 FA 시장에 나설 수 있다. 현재 덴버는 갈리날리에 많은 금액을 안겨줄 생각이 없는 상황. 그렇다면 그를 트레이드해 드래프트 지명권이나 유망주를 얻는 게 더욱 좋은 선택일 것이다.

갈리날리는 분명 좋은 선수지만 부상이 잦다는 게 가장 아쉬운 점이다. 2009-10시즌(81경기), 2012-13시즌(71경기)을 제외하면 70경기 이상 넘긴 시즌이 없다. 지난 2년간 평균 56경기 출전에 그쳤다. 따라서 덴버로서는 갈리날리는 미래 계획에 포함하지 않는 모양새다.

토론토와 클리퍼스는 에이스 의존도가 심한 편이다. 특히 두 팀은 올 시즌 에이스의 부상을 경험한 바 있다. 더마 드로잔과 블레이크 그리핀, 크리스 폴이 각각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과연 갈리날리를 얻게 될 팀은 누가 될까. 오는 트레이드 마감기한까지 갈리날리를 영입하기 위한 러브콜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