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 "맥코넬은 역대 최고의 클러치 슈터"
[루키] 이승기 기자 = "역대 최고의 해결사!"
필라델피아 76ers의 '익살꾸러기' 조엘 엠비드(22, 213cm)가 팀 동료를 칭찬하고 나섰다.
10일(한국시간)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필라델피아가 접전 끝에 올랜도 매직을 112-111로 누르고 승리했다.
양 팀은 시종일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승패는 경기 최후의 순간에서야 갈렸다. 필라델피아는 TJ 맥코넬의 짜릿한 위닝샷 덕분에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맥코넬은 경기 종료 5.8초 전, 페인트존에 빠르게 침투한 뒤, 페이드어웨이 슛을 성공시켰다.
뿐만 아니라 맥코넬은 올랜도의 최후의 공격도 막아냈다. 올랜도의 아울렛패스를 가로채며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린 것. 덕분에 필라델피아는 최근 5연패 수렁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엠비드는 SNS에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과 맥코넬의 사진을 함께 올린 뒤, "맥코넬은 NBA 역사상 최고의 클러치 플레이어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라는 글을 적었다.
맥코넬은 1월 중순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도 위닝샷을 터뜨린 바 있다. 당시 엠비드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방방 뛰며 맥코넬의 목을 조르는(?) 세리머니를 한 바 있다.
엠비드는 맥코넬이 클러치 상황에 강하다는 것을 재치있게 강조하기 위해 해당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엠비드의 동료애를 잘 확인할 수 있는 대목.
한편, 엠비드는 이번 시즌 평균 25.4분만 소화하면서도 20.2점 7.8리바운드 2.5블록을 기록,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12경기에서는 무릎 부상 관리 차원에서 11차례나 결장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