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고려 중인 레이커스, "뎅·모즈고프 팝니다"
[루키] 이민재 기자 = LA 레이커스가 트레이드에 나설 전망이다.
『LakersNation』은 8일(한국시간) "레이커스가 트레이드를 고려 중이다. 루 윌리엄스나 티모페이 모즈고프, 루올 뎅이 그 대상이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레이커스는 지난여름 모즈고프, 뎅과 각각 FA 계약을 맺었다. 모즈고프는 4년 6,400만 달러, 뎅은 4년 7,200만 달러의 거액을 받고 팀에 안착했다. 이들은 베테랑으로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현재 레이커스는 모즈고프와 뎅의 출전시간을 줄이고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사실상 모즈고프와 뎅의 영입이 실패했다고 인정한 셈이다.
따라서 레이커스는 이들을 트레이드해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개편하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모즈고프와 뎅의 연봉이 실력에 비해 너무 많기 때문. 샐러리캡 부담을 안으면서 이들을 데려올 팀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반면, 윌리엄스는 시장 가치가 높은 선수다. 이번 시즌 평균 18.3점 2.4리바운드 3.2어시스트 FG 43.9% 3P 38.5%를 기록,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벤치에서 나와 언제든지 득점을 올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팀의 러브콜을 받게 될 것이다.
현지 소식통은 레이커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여러 오퍼를 제안할 테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만약 레이커스가 윌리엄스 트레이드에 실패하면 이번 시즌에는 별 움직임 없이 조용히 넘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이커스는 시즌 초반과 달리 분위기 자체가 처져있는 상황이다. 플레이오프를 노리기 쉽지 않다면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줘 성장을 도모해야 할 터. 베테랑 선수들의 트레이드를 노리는 이유다. 과연 레이커스가 이번 트레이드 마감기한에 트레이드를 단행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