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선임 난항 겪었던 샬럿,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 복귀한다
샬럿이 우여곡절 끝에 스티븐 클리포드 감독의 복귀를 선택했다.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호네츠가 스티브 클리포드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샬럿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제임스 보레고 감독을 경질했다. 보레고 감독은 팀내 젊은 유망주들의 성장에 많은 공을 세웠으나, 계속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한계를 드러냈다.
보레고 감독의 후임으로는 케니 엣킨슨, 마이크 댄토니, 다빈 햄, 테리 스토츠 등 굵직한 이름들이 거론됐다. 면접 과정을 거친 샬럿은 케니 엣킨슨과 계약에 거의 근접했다.
하지만 엣킨슨이 감독 선임 직전 갑자기 노선을 바꿔 골든스테이트 잔류를 선택하면서 샬럿의 행보가 다소 꼬이게 됐다.
이후 다시 차기 감독을 물색한 샬럿은 클리포드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택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클리포드 감독은 2013-2014시즌부터 5시즌 동안 샬럿의 감독을 맡아온 바 있다. 샬럿 감독을 맡는 동안 196승 214패를 기록했던 클리포드 감독은 두 차례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에는 올랜도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가기도 했다.
클리포드 감독은 "샬럿은 재능 넘치는 유망주들을 보유한 흥미진진한 젊은 팀이다. 그곳은 훌륭한 도시고, 나는 호네츠 팬들이 프랜차이즈에 가지고 있는 열정을 이미 알고 있다. 빨리 돌아가서 선수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샬럿 감독 시절 수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클리포드 감독이다. 그가 과연 심각한 샬럿의 수비 문제를 잘 개선하고 팀을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려놓을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