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2세들의 만남' LAL, 샤킬 오닐-스카티 피펜 아들과 계약
레이커스가 오닐-피펜의 아들과 계약에 합의했다.
'디 애슬레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샤리프 오닐, 스카티 피펜 주니어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가 레이커스와 계약을 맺은 것이 관심을 끈 이유는 각각 NBA 레전드인 샤킬 오닐과 스카티 피펜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나란히 이날 열린 2022 드래프트에서 구단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레이커스에서 NBA 도전의 꿈을 이어가게 됐다.
먼저 피펜 주니어는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 투웨이 계약을 맺은 선수는 기본적으로 G-리그에 소속되지만, 한 시즌에 최대 45일간 NBA 로스터에 등록될 수 있다. 이 기간에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다른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피펜 주니어는 2m가 넘는 포워드였던 아버지와 달리 191cm의 가드 자원이다. 밴더빌트 대학 3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에 참가한 그는 지난 시즌 평균 20.4점 3.6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작은 신장은 다소 아쉽지만 뛰어난 득점력이 강점인 선수다.
UCLA에서 뛰다 루이지애나 대학으로 옮긴 오닐은 208cm의 신장을 보유한 파워포워드다. 1학년 시즌을 심장 질환으로 날렸던 오닐은 이후에도 그다지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2.9점 2.1리바운드를 올린 것이 전부였다.
레이커스는 확실하게 기량이 검증되지 않은 오닐과 서머리그 계약을 맺었다. 오닐이 NBA 무대를 밟기 위해서는 서머리그 경기에 강하게 자신의 강점을 어필해야 할 전망이다.
레이커스는 시라큐스 대학 출신 슈터 콜 스와이더와도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35순위로 미시간 주립대 출신 가드 맥스 크리스티를 지명했던 레이커스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