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드래프트] 이현중, 아쉬운 미지명... NBA 도전은 계속된다

2022-06-24     이동환 기자

이현중이 드래프트에서 결국 이름이 불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현중의 도전은 계속된다.

이현중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했다.

올해 드래프트는 2라운드, 총 58명의 선수가 지명됐다. 이현중은 2004년 하승진에 이어 한국인 역대 두 번째 NBA 드래프트 지명을 꿈꿨다. 하지만 아쉽게도 끝까지 이현중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올해 데이비슨 대학 3학년 시즌을 마친 이현중은 NBA 드래프트 도전을 선언했다.

이현중은 지난 시즌 데비이슨 대학 소속으로 34경기에 출전해 15.8점 6.0리바운드 1.9어시스트, 야투율 47.4%, 3점슛 성공률 38.1%를 기록했다. 농구 IQ와 슈팅 카테고리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다소 떨어지는 스피드와 운동능력, 그리고 최근 당한 부상으로 주가가 하락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걸로 끝은 아니다. 드래프트가 아니더라도 NBA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기회는 있다.

향후에 투웨이 계약, 이그지빗(Exhibit) 10 계약 등 NBA 입성을 노릴 수 있는 형태의 계약들을 각 팀과 맺을 가능성이 남아 있다.

실제로 NBA에는 드래프트에 지명되지 않았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그간 많았다. 특히 최근에는 언드래프트 출신 스타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토론토의 프레드 밴블릿, 마이애미의 던컨 로빈슨과 맥스 스트루스, 골든스테이트의 게리 페이튼 2세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 역시 드래프트 미지명 이후 멤피스를 거쳐 현재 토론토에 자리를 잡았다.

이현중의 도전은 과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사진 = 루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