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시즌 첫 우승’ 청주 드림팀 김동우 원장 “아이들이 농구 즐기길”
“아이들이 내가 선수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농구를 더 즐겼으면 좋겠다.”
어시스트가 2022년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이를 함께하고 있는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의 김동우 원장은 익히 알려졌듯 3x3 현역 선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청주 드림팀의 유소년들을 위해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던 김동우 원장은 다가오는 주말 자체 교류전을 앞두고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바로 지난 19일 강원도 홍천에서 막을 내린 2022 AABxKXO 3x3 홍천투어 KXO리그 2라운드에서 한솔레미콘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 데상트 범퍼스와의 결승전에 나섰던 한솔레미콘은 21-20의 짜릿한 승리와 함께 지난해 10월 KXO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약 8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대회 종료 후 다시 청주 드림팀의 리더로 돌아간 김동우 원장은 “오랜만에 우승을 했는데, 역시 우승은 할 때마다 마냥 기분이 좋은 것 같다”라며 KXO 우승 소감을 전했다.
최종 스코어에서 볼 수 있듯 이날 결승전은 끝을 쉽게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한솔레미콘은 경기 막판 18-20으로 뒤처진 위기에 놓였는데, 이때 김동우 원장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2점슛을 성공시켰다.
대회를 돌아본 김동우 원장은 “본업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작년보다 운동량이 훨씬 부족했다. 개인적으로 슛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팀 분위기 자체가 너무 좋았다. 대표님부터 팀 형들까지 다 같이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강해져서, 내가 더 자신있게 슛을 던질 수 있었다. 결승전 막판 상황도 내가 어이없는 파울을 해서 뒤처진 거라 무조건 내가 해결해야 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우승은 김동우 원장에게 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농구교실 운영에 더욱 힘쓰는 만큼 더욱 떳떳한 유소년 지도자가 되어간 것.
이에 그는 “우승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될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 학부모님들에게도 아이를 맡겨도 된다는 신뢰를 드리는 것 같고, 슈팅클래스 동호인 분들에게도 나와 함께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어 좋은 효과를 내는 것 같다”라며 뿌듯함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김동우 원장은 “내가 농구교실 선생님이기도 하지만, 3x3 선수로 활동하는 모습을 아이들이 보면서 농구를 더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 최선을 다하면서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내가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