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경쟁 중인 男 3x3 대표팀, 금주 중 최종 엔트리 발표..."정해진 선수 없다"

2022-06-21     광주, 김지용 객원기자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싱가포르에 가게 될 4명 선수는 금주 중 발표할 생각이다.”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 예정인 FIBA 3x3 아시아컵 2022에 나서는 남자 3x3 대표팀의 훈련이 한창이다. 광주 조선대에 훈련 캠프를 차린 남자 3x3 대표팀은 김민섭, 박민수, 김정년, 석종태, 하도현, 김민재 등 6명 선수다. 

지난 7일 소집돼 2주 넘게 훈련을 진행한 남자 3x3 대표팀은 체력 훈련과 연습 경기를 병행하며 3x3 아시아컵에 대비하고 있다. 

소집 초기만 해도 운동량 부족으로 몸 상태가 온전치 못했던 남자 3x3 대표팀은 강양현 감독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맞춰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남자 3x3 대표팀은 20일 조선대에서 연습 경기를 치렀다. 조선대와 광주 3x3 팀을 불러들여 연습 경기를 소화한 남자 3x3 대표팀은 교체 선수 없이 6명의 선수가 2팀으로 나눠져 각각 3차례씩의 연습 경기를 소화했다. 

6명의 선수가 다양한 로테이션을 시험한 대표팀은 준비한 패턴을 시험하며 전력을 점검했다. 

눈에 띄는 장면은 역시나 박민수와 김정년의 스타일 다른 리딩 대결이었다, 두 선수는 각각 다른 팀에 배정돼 자신만의 스타일로 경기를 이끌었다. 주어진 패턴을 소화하는 가운데 디테일한 부분에선 각기 다른 자신들의 색깔을 내며 코트 위 사령탑 역할을 했다. 

6명의 선수로 2주 넘게 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금주 중 3x3 아시아컵에 출전할 4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 달 4일 결전지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남자 3x3 대표팀은 최종 엔트리 확정 후 본격적인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매진할 계획이다. 

남자 3x3 대표팀 강양현 감독은 “일전에도 밝혔듯이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4명의 선수는 누구도 정해지지 않았다. 선수단 전체가 열심히 해주고 있지만 3x3 아시아컵은 좋은 성적을 내야 하는 대회인 만큼 최선의 전력을 만들기 위해 더 고심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3x3 아시아컵에서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따와야 내년 3x3 아시아컵, 월드컵, 파리올림픽 예선 등에 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 인지하고 있다. 한국 3x3 발전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남자 3x3 대표팀 전체가 이번 3x3 아시아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3x3 아시아컵에서 이란, 쿠웨이트와 퀄리파잉 드로우 F조에 편성된 남자 3x3 대표팀은 조 1위를 차지해야만 12팀이 겨루는 3x3 아시아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현재 쿠웨이트의 선수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강호 이란과의 결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남자 3x3 대표팀은 이란의 전력 분석을 위해 다방면으로 정보 취합에 애쓰고 있다. 

사진 = 김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