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점포 터진 단국대, 울산대에 22점 차 대승
주축 조수진의 부상 공백에도 단국대는 건재했다.
단국대학교가 2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울산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6-44로 대승을 거뒀다.
1쿼터 두 팀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 무득점 양상 속에 3분여를 보냈다.
그러다 단국대 이현서가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현서는 기세를 몰아 탑에서 3점슛도 성공했다. 울산대는 신혜주가 리바운드 후 바로 골밑슛으로 연결했다. 이어 권나영이 중거리에서 뱅크슛을 넣었다.
몇 차례의 슛이 오가자 경기 템포가 빨라졌다. 트랜지션과 인사이드에서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단국대는 최아정의 미드레인지 점퍼에 윤지수가 우중간에서 득점을 더했다. 13-9, 단국대가 먼저 리드를 잡으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단국대는 ‘쌍지수’가 활약했다. 박지수가 외곽포를 쐈고, 윤지수는 하이포스트에서 자신 있게 올라갔다. 울산대는 아웃넘버로 상대의 신장을 견제했다. 하지만 단국대는 다른 방법으로 공격했다. 울산대의 공을 뺏어낸 직후 박성은이 반대편 골밑으로 빠르게 뛰어갔고, 길게 준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울산대는 권나영이 주포 역할을 했다. 천일화가 3점포 대열에 합류한 울산대는 단국대를 빠르게 뒤쫓았다. 이에 단국대는 이현서의 연속 외곽슛으로 도망갔다. 31-24, 여전히 단국대가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 울산대는 김예나의 손에서 림으로 공이 물 흐르듯 들어갔다. 권나영은 뱅크슛에 이어 블록도 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단국대는 전반과 마찬가지로 외곽포로 맞섰다. 박성은의 풋백 득점으로 47-31, 단국대가 16점을 앞섰다.
울산대도 3점포가 터지기 시작했다. 김예나가 코너에서 한 번 좌중간에서 한 번 깔끔하게 성공했고, 천일화도 깜짝 득점했다. 49-42, 3쿼터는 울산대가 후반 스퍼트를 내며 격차를 좁혔다.
4쿼터 단국대 박성은이 리바운드 후 바로 슛을 더했다. 박성은은 골밑을 우직하게 지키며 득점을 이어갔다. 이현서는 또 탑에서 3점포를 꽂았다. 슛을 그칠 줄 모르는 단국대였다.
반면 울산대는 체력적으로 많이 지쳤다. 슛 정확도가 확연히 떨어졌다. 4쿼터 2점만을 기록했다. 66-44, 단국대의 승리였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