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아시아선수권] 이관우 "연장전, 절대 질 것 같지 않았다"

2022-06-15     이동환 기자

이관우가 U16 대표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U16 남자 농구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포츠클럽 멀티 퍼포즈 홀에서 열린 2022 FIBA 16세 이하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조별예선 뉴질랜드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79-73으로 승리했다.

가드 이관우가 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연장 신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이관우는 "일단 이겨서 기쁘다. 코치님과 팀원들이 열심히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관우는 대표팀이 뒤지던 상황에서 경기에 투입돼 승리를 이끌었다.

이관우는 "내가 들어가서 실수하면 승부가 기울 것 같아서 평소보다 수비를 열심히 하고 분위기 살리고 공격은 완벽하게 찬스를 만들어 주는 데 중점을 두려고 했다. 공격에서 슛이 한두 번 들어가니까 자신감이 생겨서 계속 적극적으로 했던 것이 좋았다"고 되돌아봤다.

이어서 "키가 작아서 많이 못 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코트에 들어갔을 때만이라도 키가 작은 선수가 할 수 있는 수비 좀 더 빠르게 뛰는 것과 같은 부분에 신경쓰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4쿼터 종료 직전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자유투를 실패하는 아쉬운 상황도 있었다.

이관우는 "당연히 이길 줄 알고 팀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는데 두 개 다 안 들어갔을 때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절대 질것 같지 않았고 팀원들과 함께 잘해보자고 했는데 잘 풀렸다"고 밝혔다.

8강전을 앞둔 소감을 묻자 이관우는 "조 위로 올라간 것에 방심하지 않고 남은 경기 잘 해서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