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 위한 결단?' 미네소타, 러셀 트레이드 추진할까
미네소타가 러셀을 내보낼 수도 있다.
'더 링어'의 케빈 오코너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가드 디안젤로 러셀의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들어 암울한 시기를 보내던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4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2번 시드 멤피스와의 1라운드 시리즈에서도 6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 핀치 감독의 지휘 속에 시즌을 잘 마친 미네소타는 이제 더 높은 곳을 조준하고 있다. 그들은 전력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핵심 선수인 러셀의 트레이드를 알아보는 중이다.
브루클린 시절에 올스타까지 선정된 이력이 있는 러셀은 2019-2020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미네소타에 합류했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러셀이다.
러셀은 이번 시즌 평균 18.1점 7.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칼-앤써니 타운스, 앤써니 에드워즈와 삼각편대로 활약했다. 폭발력이 있는 러셀이지만 수비 약점이 크고 야투 기복이 심하기에 평가가 엇갈린다.
특히 이번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상이 크게 아쉬웠다. 러셀은 멤피스와의 시리즈 6경기에서 평균 12.0점 6.7어시스트 야투율 33.3%에 그치며 큰 힘을 쓰지 못했다. 에드워즈가 큰 무대에서 정규시즌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친 것과 대조적이다.
그렇기에 미네소타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러셀과 결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앞서 '더 스테인 라인'의 마크 스타인 기자 또한 미네소타가 러셀의 트레이드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1996년생인 러셀은 아직 젊고 활용 가치가 많은 선수다. 원하는 반대급부가 나오지 않는다면 미네소타가 러셀을 지킬 가능성도 크다. 많은 소문에 휩싸이고 있는 러셀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