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INALS] '커리 43점 원맨쇼' GSW, 4차전 잡고 시리즈 원점 돌려

2022-06-11     김혁 명예기자

골든스테이트가 기분 좋게 홈으로 돌아간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보스턴 셀틱스와의 파이널 4차전에서 107-9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을 만들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43점을 쏟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앤드류 위긴스가 17점 15리바운드, 클레이 탐슨이 18점으로 뒤를 받쳤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23점, 제일런 브라운이 21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보스턴이 테이텀을 중심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보스턴은 테이텀의 연속 3점슛으로 달아났다.

밀리던 골든스테이트는 탐슨과 위긴스의 외곽포로 따라붙었다. 이어 커리의 연속 3점슛이 터졌다. 시소게임을 벌인 골든스테이트는 27-28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 돌입한 양 팀은 조던 풀과 브라운이 쇼다운을 펼치며 접전을 이어갔다. 혼전 속 마커스 스마트의 3점슛이 나온 보스턴이 우위를 점했다. 밀리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앤드원 플레이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렇게 골든스테이트가 49-54로 뒤진 채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에 접어든 보스턴은 커리와 탐슨에게 연거푸 득점을 허용하며 주춤했지만, 스마트가 활로를 찾았다. 끌려가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계속해서 3점슛을 터트리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커리가 불타오른 골든스테이트는 게리 페이튼 2세가 힘을 보태며 역전까지 성공했고, 79-7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주춤한 보스턴은 4쿼터 초반 테이텀과 화이트의 외곽포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골든스테이트도 탐슨과 풀이 득점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어 위긴스가 활약하며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보스턴은 이어진 공격에서 계속해서 득점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득점에 정체를 겪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3점슛으로 100-94로 도망갔다. 위기에 몰린 보스턴은 호포드가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원활한 패스 게임을 통해 케본 루니의 골밑 득점을 만들며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추격하던 보스턴은 턴오버를 범하며 힘이 빠졌고,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자유투를 얻어내며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골든스테이트가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경기 최종 결과*
골든스테이트 107-97 보스턴 

*양팀 주요 선수 기록*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 43점 10리바운드 
앤드류 위긴스 17점 15리바운드 
클레이 탐슨 18점 3점슛 4개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 23점 11리바운드 
제일런 브라운 21점 6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 18점 5어시스트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