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루머 단골 손님' 마일스 터너, 인디애나 남을 확률 높다

2022-06-10     김혁 명예기자

터너가 인디애나와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더 스테인 라인'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 마일스 터너에 대해 보도했다.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11순위로 인디애나에 지명된 터너는 팀의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211cm의 큰 키에 준수한 슈팅력을 보유한 터너는 달릴 수 있는 빅맨이다.

특히 블록슛 능력이 탁월하다. 커리어 평균 2.3개의 블록슛을 해내고 있는 터너는 이번 시즌에도 평균 2.8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리그 최고의 거미손 중 한 명이라고 볼 수 있다.

아쉬운 점은 내구성이다. 터너는 최근 2시즌 동안 각각 47경기, 42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발 부상을 당해 1월 중순을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터너는 도만타스 사보니스와의 공존 문제 등으로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려왔다. NBA에서 최근 몇 시즌 동안 가장 많이 트레이드 소문이 났던 선수가 터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지션이 다소 겹쳤던 사보니스가 나간 이후에도 터너의 트레이드 소문은 끊이지 않았다. 팀 개편에 들어간 인디애나가 터너까지 내보내고 미래 자원을 얻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시선이 많았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인디애나가 터너와 동행을 끝낼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아 보인다. 급진적인 리빌딩과 거리가 있는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 다시 플레이오프 무대 복귀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인 기자는 "마일스 터너가 인디애나에 계속 머물 것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를 노리는 다른 팀이 단념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인디애나는 그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터너가 인디애나에 남는다면 새롭게 팀의 주축으로 거듭난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호흡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터너는 시즌 도중 트레이드된 할리버튼과 아직 실전 경기에 한 번도 같이 나서지 못했다. 이타적인 가드 할리버튼은 인디애나 이적 후 평균 17.5점 9.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