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중앙대, 상명대에 23점 차 압승

2022-06-09     천안, 황정영 명예기자

중앙대학교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6-63으로 승리했다.

중앙대는 4위로 정규리그를 마감, 플레이오프에서 단국대와 만난다.

1쿼터 중앙대 문가온이 빡빡한 수비를 뚫고 레이업 했다. 박인웅은 하이포스트 부근에서 가볍게 슛을 올렸다. 여기에 중앙대는 압박 수비로 상명대의 실책을 이끌었다. 정성훈은 신장의 우위를 살려 점수를 더했다. 

상명대는 김근형이 외곽포에 이어 리버스로 더블클러치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살렸다. 김근형은 페이크 동작 이후 돌파, 스틸을 통한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22-16, 1쿼터는 높이에서 현저히 앞선 중앙대가 리드를 잡았다. 

2쿼터 중앙대 박인웅이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드라이브인으로 골밑을 파고들었고, 정성훈의 패스를 받아 3점도 하나 쌓았다. 박인웅은 궂은일까지 도맡았다. 이에 김휴범과 문가온의 슛도 들어갔다. 

상명대는 정주영이 분전했지만, 역시 높이에 가로막혔다. 그나마 잡은 찬스도 낮은 슛정확도로 날려버렸다. 그러다 홍동명의 연속 외곽슛이 터졌다. 이후 고정현이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40-34, 중앙대가 리드를 이어가다 막판에 실점하며 전반이 끝났다.

3쿼터 중앙대는 치고 나갔다. 오수환과 박인웅의 3점포가 정확하게 림에 꽂혔다. 상명대 홍동명도 외곽슛을 넣자, 이후 중앙대는 아웃넘버 상황을 연출해 상대를 강하게 막았다. 오수환의 3점 그리고 이주영의 속공으로 중앙대는 23점 격차를 벌렸다. 문가온의 훅슛 추가로 69-44 3쿼터가 끝났다.

4쿼터 중앙대 강현수가 스핀무브로 득점했다. 중앙대는 저돌적인 공격보다는 수비에 집중했다. 후반에는 주전 선수들을 뺐다.

상명대는 지칠 대로 지쳤다. 움직임이 느려지고 득점력이 떨어졌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김민종이 골밑에서 두 번의 득점을 올렸다. 

중앙대는 선수 교체로 들어온 김지훈, 진성민이 각각 인사이드, 아웃사이드에서 득점하여 86-63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