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송동훈 "죽기살기로 했다"

2022-06-08     수원, 이동환 기자

송동훈이 성균관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성균관대학교는 8일 성균관대학교 자연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4-79로 승리했다.

송동훈이 14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전 가드로서 팀의 8강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을 이끌었다.

송동훈은 "오늘 무조건 이겨야 되는 경기를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고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 패하면 성균관대는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할 수 있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송동훈은 "이전에 한양대와 경기도 플레이오프가 걸린 경기였다. 그때도 무조건 이겨야 되는 경기였는데 이기지 못해서 팀 분위기가 좀 많이 안 좋았다. 오늘은 무조건 이기자라는 생각으로 진짜 죽기 살기도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도 아슬아슬한 상황이 펼쳐졌다. 경기 한때 15점 차 리드를 잡기도 했던 성균관대는 이후 경희대에 계속 추격을 허용하며 막판가지 불안한 경기를 했다.

송동훈은 "우리가 아무래도 1쿼터부터 프레스를 쓰는 팀이다. 40분 내내 프레스를 쓰다 보니까 체력적인 부분에서 다른 팀들보다 더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마지막에 항상 안 좋은 경기를 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후반에 좀 더 집중을 하면서 체력적인 부분도 끌어올리면 후반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성균관대는 한 달 후 MBC배 대회를 치른다.

송동훈은 "제가 손가락을 다친 이후 성공률이 좀 많이 안 좋아졌다. 슛을 보완할 방법을 찾으면서 여름을 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