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성균관대, 경희대 잡고 PO 막차 티켓 확보

2022-06-08     수원, 이동환 기자

성균관대가 8강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극적으로 확보했다.

성균관대학교는 8일 성균관대학교 자연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4-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성균관대는 정규리그를 7승 7패로 마무리하며 한양대(6승 8패)를 제치고 8위를 확정,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확보했다. 패할 경우 순위가 9위로 내려가는 상황이었기에 의미가 무척 컸던 승리였다.

패배한 경희대는 시즌 성적 10승 4패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순위는 3위로 확정.

성균관대는 박종하가 20점, 송동훈과 안정욱이 나란히 14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현호도 3점슛 2개 포함 8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다.

경희대는 고찬혁이 20점, 황영찬이 12점으로 분전했으나 한 번 벌어진 점수 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1쿼터부터 성균관대가 리드를 가져갔다. 3점이 끊임없이 림을 갈랐다. 박종현, 이현호, 송동훈, 안정욱이 잇따라 3점을 터트렸다. 경희대는 고찬혁의 중거리 슛과 박민채의 3점으로 반격했으나, 스피드를 앞세운 성균관대에 계속 끌려다녔다. 성균관대가 20-12로 리드하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시작과 함께 경희대가 격차를 좁혀갔다. 적극적인 골밑 공략과 컷인 동작으로 림 근처에서 득점을 쌓았다. 반면 성균관대는 외곽 공격이 침묵하면서 경희대에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쿼터 중반 이후 성균관대는 박종하의 3점과 노완주의 득점으로 반격하며 다시 달아났다. 경희대는 실책과 미스 샷을 연발하며 추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성균관대가 41-3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성균관대의 리드가 3쿼터에도 이어졌다. 안정욱의 골밑 득점과 민기남의 3점포까지 나오면서 성균관대가 격차를 15점 차로 벌렸다. 그러나 쿼터 중반부터 경희대도 황영찬의 골밑 득점과 고찬혁의 3점포로 반격하면서 점수 차가 다시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다. 이후 양 팀이 공방전을 펼친 끝에 성균관대가 59-52로 리드하며 3쿼터가 끝났다.

성균관대가 결국 리드를 지켜냈다. 노완주가 골밑에서 3점 플레이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경희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박종하도 속공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희대는 박민채의 3점 시도로 추격을 노렸지만, 4쿼터 들어 계속 수비가 흔들리며 성균관대에 두 자릿수 리드를 계속 허용했다. 4쿼터 중반 성균관대는 송동훈의 중거리 슛으로 74-60으로 달아났다. 이후 경희대가 강력한 전방 프레스로 끈질긴 추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성균관대가 리드를 이어가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