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신한은행 비시즌 훈련 스타트

2022-06-08     인천, 박상혁 기자

달라진 신한은행이 다음 시즌을 향한 준비에 돌입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지난 3일부터 홈구장이자 연습구장인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선수단에 많은 변화를 겪었다. 팀의 기둥이던 김단비가 FA 자격을 얻어 우리은행으로 떠났고 한엄지, 김애나, 최지선도 팀을 옮겼다. 대신 김진영과 김소니아, 구슬 등이 가세하며 전력 보강을 했다. 

7일 <루키 더 바스켓>이 찾아갔을 때는 9명의 선수가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김소니아는 루미니아 3대3 대표팀 일정 때문에 7월에나 합류할 예정이며 유승희는 십자인대 수술로 인해 불참했다. 올 시즌 새롭게 팀의 주장이 된 한채진과 이경은, 김연희, 구슬은 웨이트 트레이닝장에서 재활에 몰두하느라 본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구나단 감독은 "지난 주에 부산으로 워크숍을 가서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이 인사를 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금요일(3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는데 아직은 천천히 몸을 만드는 시기기 때문에 무리는 시키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가오는 시즌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할 김아름은 무릎 보호대 없이 훈련에 임하며 가벼운 움직임을 보였다. BNK에서 보상선수로 영입된 김진영은 신한은행의 농구에 적응하는 과정이었기에 이날 구 감독으로부터 움직임에 대해 세세한 지적을 여러 차례 들었다. 

구 감독은 "진영이가 농구 센스도 있고 상황에 따라 4번도 가능한 선수다. 같이 훈련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인 것만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6월 한달간은 도원체육관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둔 뒤 7월에는 경주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 =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