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박무빈 4쿼터 맹활약’ 고려대, 건국대 꺾고 대학리그 예선 마무리
박무빈의 활약에 힘입은 고려대가 건국대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고려대학교는 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5-73으로 승리했다.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한 쪽은 고려대였다. 고려대는 박무빈이 1쿼터에만 11득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신주영 역시 매치업 상대인 프레디를 수비에서 꽁꽁 묶으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건국대는 프레디가 1쿼터에만 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건져내긴 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어려운 출발을 했다.
고려대가 19-6으로 앞선 채 돌입한 2쿼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지역 방어로 나선 건국대의 골밑을 박무빈이 마음껏 휘저으며 고려대의 공격을 이끌었고, 김태훈 역시 3점슛을 터뜨리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작전 타임 이후 건국대는 백지웅과 김준영이 3점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으나, 고려대는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고려대는 여준형이 중거리 슛과 속공 득점을 터뜨렸고, 박준형이 연속 골밑 득점을 올리며 전반을 46-21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들어 건국대가 추격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고려대 센터 신주영이 부상으로 코트에서 물러난 사이 건국대는 프레디가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최승빈 또한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고려대는 양준과 여준형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했으나, 한번 타오른 건국대의 분위기를 제어하는 데는 실패했다. 건국대는 최승빈이 연속 골밑 득점을 터뜨렸고, 프레디 역시 속공 골밑슛을 터뜨리며 3쿼터를 48-62로 점수 차를 좁힌 채 마쳤다.
4쿼터에도 건국대의 추격은 이어졌다. 건국대는 최승빈과 백지웅이 연속 3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한 자릿수(59-67)로 좁혔고, 당황한 고려대 선수들은 자유투 미스와 실책을 연달아 저질렀다.
하지만 고려대는 대학리그 1위 팀답게 빠르게 상대 흐름을 끊었다. 고려대는 박무빈과 김태훈의 돌파 득점, 이건희의 3점슛을 묶어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후 고려대는 박무빈이 연속 5득점을 터뜨리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았다. 건국대는 경기 막판 백지웅이 3점슛을 터뜨렸으나,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