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INALS] "커리, 숨이 멎을 정도로 잘했어" 스티브 커 감독의 극찬
커리가 사령탑의 극찬 세례를 받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보스턴 셀틱스와의 파이널 2차전에서 107-88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골든스테이트는 2차전 완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쿼터에 무려 35-14로 압도하며 승기를 가져온 골든스테이트다.
중심에 있었던 선수는 역시 에이스 스테픈 커리였다. 1차전에서 34점을 몰아치고도 패배를 맛봤던 커리는 2차전에서도 29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커리는 팀이 흐름을 타던 3쿼터에 제대로 터졌다.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을 몰아쳤다. 특히 팀이 보스턴의 공세를 막아내던 시점, 연속 2개의 외곽포를 가동하며 격차를 17점까지 벌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또한 커리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신체 조건 문제 등으로 수비가 약점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커리는 꾸준히 수비적인 면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이스의 연일 맹활약에 사령탑도 응답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스티브 커 감독은 커리의 활약에 극찬을 내놓으며 기쁨을 표했다.
커 감독은 "스테픈 커리는 3쿼터에 숨이 멎을 정도로 잘했다. 커리는 매우 훌륭했고 자신의 게임을 계속할 뿐이다. 그는 신체적인 면이나 체력, 수비에서 꾸준히 저평가 당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드레이먼드 그린 또한 "커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했다. 중요한 것은 그의 디시전 메이킹 능력이 아주 좋았다는 점이다. 케빈 듀란트가 있을 때도 우리의 공격은 항상 커리로부터 시작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커리를 치켜세웠다.
커리는 자신의 수비력 향상에 대해 "수비를 잘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다. 노력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답했다.
이날 결과로 양 팀의 시리즈는 1-1 동률이 됐다. 커리가 3차전에서도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