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협회장배] 생활체육 농구 발전 바라는 강근석 대표 "더 조명받는 곳이 되길"

2022-06-04     안산, 김용호 객원기자

강근석 대표가 생활체육 농구의 더 큰 활성화를 바랐다.

4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 외 2개소에서 개막을 알린 2022년 안산시 협회장배 농구대회. 코로나19를 뚫고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 동호인부터 학생들까지 다양한 종별을 통해 즐겁게 코트를 누비고 있다.

그리고 이날 마스터즈 2부 대회에 참가한 VOKS드림즈에는 강근석 수잇수잇 코리아 대표도 함께하고 있었다. 강 대표는 여러 방면에서 농구계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인물. 더불어 직접 생활체육 농구를 즐기며 이번 대회에도 참가하게 됐다.

경기를 마치고 만난 강근석 대표는 "4년 전에 마스터즈연맹이 만들어지면서 룰도 통일되고, 선수출신에 대한 규정도 확립됐다. 더불어 우승 팀들에게는 포인트를 주기 시작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다보니 랭킹이 정립되고 자연스럽게 1부와 2부 대회를 나눠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발전하고 있는 마스터즈 대회를 바라봤다.

강 대표는 물론이고 많은 중장년들이 과거부터 큰 조명을 받지 못했던 마스터즈 대회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에 강 대표는 "이번 대회만 봐도 1부에 8개 팀, 2부에 12개 팀 등 많은 인원이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안산시 협회장배에는 양봉술 경기도농구협회 부회장님이 많은 힘을 써주고 계시는데, 덕분에 중장년들이 좋아지는 환경에서 농구를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농구를 즐기는 일반인들을 위한 장인 만큼 이곳은 오롯이 선수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환경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40대 이상이 모이는 대회이지만, 51세부터는 매 득점마다 1점을 추가로 더 주는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룰이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앞서 말했듯 마스터즈 대회가 1,2부로 나눠지면서 1부에서는 숨은 고수들이 우열을 다투기도 하고, 신생팀이 포함된 2부에서는 즐겁게 농구를 즐기며 1부 진출을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이게 된다. 또, 이번 대회는 보통의 생활체육 대회와는 다르게 2심제가 아닌 3심제로 더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조금씩 발전을 보이고 있는 대회를 바라보며 강근석 대표는 "외국같은 경우에는 생활체육이 훨씬 더 활성화되어 있다. 일본만 봐도 40대부 대회에 40개팀이 참가하는데, 이 40개팀은 각 지역예선을 거쳐서 전국대회 대표로 뽑히는 과정을 거친다. 그런걸 보면 아직 한국은 아쉬움이 있다"라며 국내 생활체육의 현실을 바라봤다.

그 진심이 담긴 만큼 강 대표는 자신이 운영 중인 투엔티벅스, 헤드그렌을 통해 이번 대회를 후원하기도 했다. 끝으로 강 대표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회 후원도 함께하게 됐다. 마스터즈연맹도 대회 발전을 위해 자생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결국 농구는 습관성 운동이라 오래했던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줘야 한다. 농구협회든, 프로연맹이든, 구단이든 농구 단체에 있는 많은 분들이 생활체육도 함께 조명해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한다"라며 진심어린 바람과 함께 체육관을 떠났다.

사진 = 김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