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탈환 노리는 밀워키, 알짜배기 포워드와 다년 계약 예정
밀워키가 포티스를 붙잡으려 한다.
'더 스테인 라인'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의 바비 포티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2020-2021시즌 5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는 이번 시즌에도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며 리핏을 노렸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건재함을 과시한 밀워키는 2라운드에서 보스턴과 7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으나 크리스 미들턴의 부상 악재 속에 아쉽게 패하며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현재 전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면 밀워키는 여전히 동부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강호 중 하나다. 아데토쿤보와 미들턴, 즈루 할러데이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사슴 군단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관건은 빅3의 뒤를 받치는 알짜배기 자원들을 잡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바비 포티스와 팻 코너튼이 다음 시즌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했고, 웨슬리 매튜스도 FA 시장에 나간다. 이들의 잔류 여부가 밀워키의 다음 시즌 대권 도전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포티스다. 2020-2021시즌 밀워키에 합류한 포티스는 탁월한 슈팅력과 공격력을 바탕으로 팀의 벤치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포티스는 지난해 여름 많은 이의 예상을 깨고 밀워키와 2년 9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이적을 선택했다면 더 많은 돈을 받을 수도 있었으나 밀워키에 대한 애정이 컸던 포티스다.
밀워키와 동행을 이어간 포티스는 이번 시즌 팀 내 비중이 더 늘어나며 평균 14.6점 9.1리바운드를 기록,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의 활약이 없었다면 밀워키는 더 힘든 정규시즌을 보냈을 수도 있다.
현재로선 포티스가 460만 달러에 달하는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그가 시장에 나온다면 달려들 팀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포티스는 플레이어 옵션 행사를 포기한 뒤 밀워키와 다년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
스테인 기자는 "바비 포티스는 46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그에게 관심 있는 일부 구단은 이미 포티스를 밀워키로부터 빼낼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이미 포티스가 FA 시장에 나오더라도 밀워키와 다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예상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포티스가 팀에 남는다면 밀워키로선 한숨 돌리고 다음 시즌 라인업 구상에 나설 수 있다. 알짜배기 자원인 포티스가 다음 시즌도 밀워키에서 활약하게 될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