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8점차 완승’ 중앙대 양형석 감독 “선수들이 상대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었다”

2022-06-04     이학철 기자

 

“선수들이 상대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었다.”

중앙대학교는 3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20-9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중앙대는 9승 4패로 4위를 유지했다.

중앙대의 양형석 감독은 “초반부터 수월하게 풀린 것 같은 경기다. 고려대학교와의 경기 이후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는 모습이었고 상대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이 가장 주효했던 것 같다”며 28점차 대승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21점을 기록한 김휴범의 활약이 빛났다. 김휴범은 2점 야투 7개를 모두 성공시켰으며, 자유투도 7개를 획득해 모두 성공했다. 3점슛 1개를 놓친 것 빼고는 모든 야투를 성공시킨 김휴범이다. 또한 박인웅과 문가온, 정성훈 등 고학년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양 감독은 “김휴범이 충분히 제 몫을 해준 경기였던 것 같다. 또 박인웅이나 문가온은 항상 제 몫을 해주는 선수들이다. 정성훈 역시 2경기 연속 자신의 위치를 잘 지켜주면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3쿼터까지 중앙대는 큰 점수 차이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4쿼터 중반 상대의 계속된 프레스 수비에 다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 감독은 “전체적으로 프레스에 대해서는 항상 대비를 하고 있었다. 쿼터 초반에는 잘 뚫었는데 비교적 경기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들어가면서 약간은 당황하는 모습이 나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앙대의 체육관에는 김선형과 양홍석, 장재석 등 중앙대 출신의 프로 선수들이 대거 방문해 후배들을 응원했다. 

양 감독은 “너무나 고마운 일이다. 이런 모습들이 후배들에게는 굉장히 큰 힘이 된다. 이런 문화 자체가 너무나 좋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