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여섯 번째 파이널 앞둔 클레이 탐슨의 각오
탐슨이 파이널을 준비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2022 NBA 파이널 1차전을 치른다.
골든스테이트의 ‘슈팅 기계’ 클레이 탐슨은 2일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탐슨은 파이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탐슨은 “시즌 초에 우리 팀은 믿을 수 없는 출발을 보였다. 나는 당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즉, 우리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가 위대함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시즌 초를 회상했다.
탐슨은 십자인대,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딛고 올 시즌에 코트로 돌아왔다. 무려 941일 만의 복귀.
오랜만에 돌아온 탓일까. 탐슨은 복귀 초반에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골든스테이트도 덩달아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탐슨은 탐슨이었다. 경기력을 되찾은 탐슨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9.8점 3점슛 성공률 39.9%를 기록 중이다. 탐슨의 활약에 힘입어 3번 시드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단 4패만 기록하고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탐슨은 개인 통산 여섯 번째 파이널 무대 출격을 앞두게 됐다.
탐슨은 “정말 놀랍고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루키 시즌에 이와 같은 일이 가능할지 생각해본 적 없다. 아주 좋다. 매 순간을 즐기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후회 없이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탐슨은 지난 다섯 번의 파이널에서 우승 세 번을 차지했다. 하지만 그는 2016, 2019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토론토 랩터스에게 우승을 내준 일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탐슨은 “우리는 NBA 파이널 7차전이나 6차전에서 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올 시즌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길 원한다. 이는 훌륭한 시즌이었다는 걸 증명한다. 만약 우리가 진다면, 우리는 훌륭한 시즌이 아닌, 좋은 시즌을 보낸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