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손가락 부상 조엘 엠비드, 수술받았다... 다음 시즌 정상 복귀

2022-06-01     김혁 명예기자

엠비드가 시즌이 끝난 뒤 손가락을 치료했다.

'디 애슬레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가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엠비드는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평균 30.6점 1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생애 첫 득점왕을 차지한 엠비드는 2년 연속 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엠비드의 소속팀 필라델피아는 이번에도 시즌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토론토를 잡아냈지만 2라운드에서 1번 시드 마이애미에 무릎을 꿇었다. 엠비드가 팀의 주축이 된 후 한 번도 컨퍼런스 파이널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필라델피아다.

엠비드의 부상이 너무나 뼈아팠다. 엄지 손가락 인대 파열 부상에도 출전을 감행하던 엠비드는 1라운드 6차전에서 파스칼 시아캄과 충돌, 뇌진탕 증세를 보임과 동시에 안와 골절 부상까지 입었다. 

이후 엠비드는 마스크를 쓴 채 2라운드 3차전부터 코트로 돌아왔지만 이전만큼의 지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 합류 후 내리 2연승을 따냈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탈락의 쓴맛을 봤다.

시즌이 종료된 엠비드는 부상 부위를 치료하며 다음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 인대가 파열된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수술을 받은 엠비드는 왼쪽 집게손가락 치료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다음 시즌을 앞두고 열리는 트레이닝 캠프 참가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엠비드는 최근 자신의 시즌이 끝난 뒤에도 다른 팀의 플레이오프를 지켜보며 활발하게 SNS에 글을 남겨 많은 화제를 끌기도 했다. 몸 상태를 회복하고 돌아올 엠비드가 다음 시즌에는 필라델피아를 더 높은 곳으로 올려보낼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