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안정욱 "경희대전, 더 뛰어서 이기겠다"

2022-05-31     수원, 이동환 기자

안정욱이 성균관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성균관대학교는 31일 성균관대학교 수성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2-50으로 이겼다.

안정욱이 상명대의 골밑을 무너뜨렸다. 이날 안정욱은 1쿼터에만 홀로 16점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23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성균관대의 승리에 앞장섰다.

안정욱은 "벤치에 있던 친구들도 모두 뛸 수 있어서 좋았다. (정)배권이만 득점했다면 전원 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그게 아쉽긴 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안정욱이 강력한 골밑 장악력을 보여준 덕분에 성균관대가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안정욱은 "상명대가 신장이 많이 작더라. 그래서 경기 전부터 코치님들이 오늘은 외곽보다도 골밑에서 플레이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셨다. 그래서 인사이드 플레이를 많이 준비했다. 덕분에 초반부터 경기가 잘 풀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반에 김상준 감독이 선수들을 크게 질타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안정욱은 "우리가 충분히 계속 상대를 압박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리드를 더 벌리지 못하고 너무 안일하게 상대에 점수를 주고 슛도 확실하게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서 감독님이 화가 나셨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성균관대는 오는 6월 8일 경희대를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 8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패배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다. 성균관대에 너무 중요한 경기다.

안정욱은 "경희대가 다부진 팀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 뛰어서 이기려고 한다. 아직 가능성이 있다. 경희대만 잡으면 8강에 올라갈 가능성이 다시 생긴다. 선수들끼리 으쌰으쌰해보겠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