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안정욱 더블-더블' 성균관대, 8강 희망 이어가
성균관대가 8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성균관대학교는 31일 성균관대학교 수성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2-5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성균관대는 시즌 성적 6승 7패를 기록하며 8위 한양대(6승 6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한양대가 남은 2경기(연세대, 중앙대)에서 모두 패하고 성균관대가 남은 1경기(경희대)에서 승리할 경우 성균관대가 8위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상명대는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1승 12패를 기록하며 리그 11위로 순위가 내려 앉았다.
성균관대는 안정욱이 1쿼터에만 16점을 올린 것을 포함해 23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노완주도 공격 리바운드만 7개를 걷어내는 등 17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상명대는 김근형이 22점, 홍동명이 3점슛 5개 포함 16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높이 차이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성균관대가 큰 리드를 잡았다. 상명대의 낮은 높이를 성균관대가 안정욱을 앞세워 손쉽게 공략했다. 안정욱은 인사이드에서 끊임없이 득점을 성공하며 상명대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민기남과 이현호도 3점포를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안정욱이 1쿼터에만 16점, 야투율 100%를 기록한 성균관대가 29-8로 크게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성균관대의 여유 있는 리드가 이어졌다. 상명대의 김근형이 분전을 펼쳤지만, 안정욱과 박민철이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상명대는 2쿼터에도 3점 6개를 던져 1개만 성공하는 등 외곽포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성균관대가 42-21로 21점 차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이 끝났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상명대가 3점포를 통해 잠시 20점 차 이내로 격차를 좁혔지만, 성균관대가 이내 안정욱의 골밑 공략과 송동훈, 박종하의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려갔다.
4쿼터 중반 성균관대는 빠른 공격을 통해 상명대의 수비를 흔들며 점수 차를 30점 차 넘게 벌렸고, 이후 큰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