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라렌&마이어스와 결별... 다음 시즌은 새로운 외국 선수와 함께
2022-05-31 이학철 기자
수원 KT가 지난 시즌 함께 했던 두 외국 선수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31일 오후 5시로 예정된 외국 선수 재계약 공시 마감을 앞두고 두 외국 선수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KT는 다음 시즌 새로운 외국 선수와 함께 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KT는 캐디 라렌, 마이크 마이어스와 함께 했다. LG에서 맹활약하며 KBL 무대에 적응을 마친 상태였던 라렌은 KT에서 1옵션 역할을 맡으며 팀의 공수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됐다. 마이어스 역시 넘치는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두 선수 모두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라렌은 평균 17.0점 10.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시즌을 보냈으나 팀의 1옵션 외국 선수 역할을 맡기에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마이어스 역시 공격력이 현격히 떨어지는 모습으로 평균 6.5점에 그쳤다.
시즌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전망됐던 KT는 정규리그에서 2위에 오르며 4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4강 무대에서 KGC를 상대로 아쉽게 패한 KT는 우승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차기 시즌 KT는 허훈의 입대로 인해 전력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허훈의 빈자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외국 선수가 필요하다. 과연 KT가 다음 시즌 어떤 외국 선수와 함께 시즌을 보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