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신한은행 최지선 무상 영입
2022-05-31 박진호 기자
지난 시즌, WKBL 통합 우승을 차지한 KB스타즈가 신한은행으로부터 최지선을 영입했다. 조건 없는 무상 트레이드다.
온양여고를 졸업한 최지선은 2018~2019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신한은행에 선발됐고, 프로 데뷔 후, 4시즌 동안 1군 무대 18경기에서 나서 평균 2분 43초를 뛰었다.
주로 퓨처스 무대에서 활약하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같은 포지션에 많은 경쟁자들이 몰리면서 팀 내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는 젊은 선수 중 전력에서 이탈하는 인원이 있는 만큼, 최지선의 영입으로 선수층을 유지하며, 이후 발전 가능성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KB측 관계자는 최지선에 대해 “프로에 들어올 때 1라운드에 선발됐고, U-19 대표에도 뽑힐 만큼 재능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한, “1군 무대에서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박신자컵이나 퓨처스리그에서는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최지선은 데뷔 후, 퓨처스리그에서는 15경기에 나서 평균 31분 40초를 뛰며 12.3점 6.4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는 11경기에서 평균 17분 12초를 뛰었고 6.7덤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는 “잔부상 없이 건강하다는 것도 최지선의 장점이다. 윙 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장기적으로 3-4번 포지션에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사진 =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