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7시즌 신인왕’ 이현민, 은퇴 결정... 정든 코트 떠난다
2022-05-31 이학철 기자
베테랑 이현민이 은퇴를 결정했다.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던 이현민이 정든 코트를 떠난다. 지난 시즌을 마친 후 FA 자격을 획득했던 이현민은 현대모비스와의 재계약에 이르지 못했고, 다른 팀들과도 인연이 닿지 않았다. 결국 이현민은 은퇴를 결정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현민은 지난 200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174cm의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신인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낸 이현민은 첫 시즌 평균 8.1점 3.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후 이현민은 전자랜드(현 한국가스공사), 오리온, KCC 등을 거치며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화려함보다는 꾸준함, 안정성을 앞세워 묵묵히 자신의 몫을 다했다.
2020-2021시즌부터는 현대모비스의 유니폼을 입고 2시즌 동안 활약했다. 마지막 시즌이 된 지난 시즌에도 53경기에 나서 평균 4.1점 3.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했다. 어린 가드들이 주축이 된 현대모비스가 흔들릴 때면 언제나 중심을 잡아준 이현민이었다.
은퇴를 결심한 이현민은 정규리그 통산 702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커리어 평균 성적은 5.1점 3.8어시스트 1.9리바운드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