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최승빈, 프레디와 하이-로우 게임으로 PO 결정짓다
최승빈이 프레디와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건국대학교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5-76으로 승리했다. 건국대는 목표했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건국대는 프레디가 39득점 21리바운드, 최승빈이 26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골밑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였는데 44개를 걷어내며 상명대보다 2배 넘게 잡았다. 공격 기회를 스스로 만들며 경기를 풀어나간 건국대였다.
최승빈은 “승리함으로써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돼서 너무 좋다. 초반에 나랑 (조)환희가 잘 막지 못해서 경기가 힘들어졌었다. 그래도 경기가 진행될수록 잘 풀렸다”며 소감을 말했다.
건국대는 최승빈과 프레디가 하이포스트와 로우포스트 사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서로의 오픈 찬스를 만들어줬다.
최승빈은 “코치님께서 내가 하이포스트로 올라가고 프레디가 안쪽에 자리 잡는 하이-로우 플레이를 많이 추구하신다. 프레디가 공격 기회를 만들어줘서 내가 득점할 수 있었다. 상대가 빠르고 돌파가 있는 팀인데, 준비한 작전이 잘 풀렸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프레디와의 호흡을 자랑했다.
유동적인 골밑 플레이를 했던 건국대지만, 외곽이 터지지 않은 건국대다. 건국대는 17개의 3점슛 시도 중 4개가 들어갔다. 최승빈 역시 4개의 시도 중 1개만을 성공했다.
이에 그는 “평소에는 외곽을 보는데 이번에는 상대의 신장이 작아서 안에서 하는 플레이가 팀한테도 나한테도 이득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잘하는 것부터 해야지 외곽이 풀리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한 것도 있다. 그렇다고 시도하지 않을 건 아니다. 3점이 해법이라면 주저 없이 던지겠다”고 답했다.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이미 딴 건국대지만 마무리가 남았다. 6월, 단국대와 고려대가 기다리고 있다.
최승빈은 “고려대전은 단국대전이 끝나고 생각하려 한다. 단국대에는 조재우가 있다. 키가 크고 윙스펜이 긴 선수기 때문에 위협적이다. 하지만 프레디가 잘 막아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프레디가 안에서 자리를 잡으면 바깥쪽 찬스가 많이 날 거다. 그때 (백)지웅이 형과 같이 슛을 던질 거다. 승산이 있을 것 같다”며 포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