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정재훈 감독 "PO 희망 이어갔다... 위안 되는 승리"

2022-05-26     서울, 이동환 기자

한양대가 짜릿한 연장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한양대학교는 26일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8-96으로 이겼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전반 한때 12점 차까지 뒤졌던 한양대는 후반 들어 추격전을 이어가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초반 성균관대에 주도권을 내주며 6점 차까지 뒤처졌지만, 이후 김선우의 극적인 동점 3점포와 표승빈의 역전 골밑 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이로써 한양대는 지난 20일 동국대 원정에 이어 연장 승부에서 2경기 연속 승리를 맛봤다.

정재훈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위안이 되는 승리다. 두 번째 연장전인데, 지난번 연장전에서 이긴 덕분인지 오늘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참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길고 긴 추격전 끝에 거둔 승리.

정 감독은 "선수들이 기본적인 부분을 간과하다 보니 힘든 경기를 했다. 리바운드, 수비가 잘 안 되면서 경기를 힘들게 했다. 그래도 연장 가서 마지막에 선수들이 집중을 해주면서 승리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날 승리로 한양대는 단독 8위로 올라섰다. 8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계속 순위 싸움을 이어가야 한다.

정 감독은 "기본적인 부분이 중요하다. 훈련한 부분을 실제 경기에서 얼마나 집중해서 잘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그래도 시즌 초반보다 많이 올라온 것 같다. 기본적인 걸 강조하면서 경기를 계속 치르겠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