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건국대 황준삼 감독이 프레디를 경기 중에 자주 찾는 이유는?
건국대가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건국대학교는 25일 경기도 용인의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4-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승 5패가 된 건국대는 공동 5위로 도약하며 8강 진출 희망을 키웠다.
승리했지만 100% 만족스러운 경기 내용은 아니었다. 1쿼터에 여유 있게 앞서던 건국대는 2쿼터부터 고전하며 역전까지 허용하기도 했다. 그래도 막판에 최승빈(28점), 프레디(15점 18리바운드) 등 주축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면서 승리를 따낸 건국대다.
황준삼 감독은 "선수들이 방심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겨서 만족한다. 안 풀렸던 점을 잘 정비해서 다음 상명대와의 경기에서는 나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전이 이어지면서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하기도 했던 황 감독이다.
황 감독은 "선수들이 멍해졌다. 정해진 수비나 공격을 지시했는데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가드진에서 무너지니까 골밑에 볼이 잘 투입되지 못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해줄 때는 잘해줬다"고 짚었다.
황 감독은 경기 중에 자주 빅맨 프레디를 불러 주문 사항을 전달했다.
황 감독은 "프레디가 아직 팀 수비에 서툴다. 나올 때나 빠질 타이밍에 대해 많이 얘기해줬다. 아직 한국어에 서투니까 팀 수비에서는 좀 약한 면이 있다. 그래도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고 잘 다듬고 있다. 마지막에 득점을 잘해준 것이 컸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황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팀 수비에 대해 보완하고 싶다. 연습할 때는 잘 되는데 경기에 나오면 공백이 생긴다.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보완점에 대해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