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의 귀재' 정영삼, 현역 은퇴... 가스공사와 동행 이어갈까

2022-05-25     이동환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프랜차이즈 스타 정영삼이 코트를 떠난다. 한국가스공사는 정영삼과 계속 동행하기 위한 다음 플랜을 고민 중이다.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정영삼이 은퇴를 결정했다. 올해 FA 자격을 얻은 정영삼은 고밑 끝에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받으며 데뷔한 정영삼은 이후 단 한 번도 이적하지 않고 한국가스공사의 전신인 전자랜드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해왔다. 전자랜드 구단 역사의 중요한 순간에는 늘 정영삼이 있었다.

지난 시즌 전자랜드가 한국가스공사로 인수되고 연고지가 대구로 바뀌면서 정영삼은 고향 대구로 향하게 됐다. 정영삼은 대구 대성초, 계성중, 계성고를 졸업한 지역 스타였다. 때문에 대구에서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고 보내게 된 2021-2022시즌은 대구 농구 팬들과 정영삼 모두에게 뜻깊은 시즌이었음이 분명하다.

그리고 올해 FA 자격을 얻은 정영삼은 결국 정든 코트를 떠나게 됐다. 15년 간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게 된 셈.

한국가스공사 측은 "정영삼 선수가 은퇴를 결정했다. 다음 시즌 홈 개막전에서 공식 은퇴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한국가스공사는 정영삼과 향후에도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측은 "정영삼 선수가 코치로든 다른 스태프로든 우리 구단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