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소나기 3점슛 터졌다' 댈러스, 4차전서 GSW 잡고 기사회생

2022-05-25     김혁 명예기자

댈러스가 4차전을 잡았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4차전에서 119-109로 승리했다.

첫 3경기를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댈러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3패를 만들며 기사회생했다.

좋은 슛감을 뽐낸 댈러스는 20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4차전을 가져왔다. 루카 돈치치가 30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 도리안 핀니-스미스가 23점, 레지 불록이 18점, 제일런 브런슨이 15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20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완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댈러스는 핀니-스미스가 잇달아 3점슛을 터트리며 접전을 펼쳤다.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던 댈러스는 막시 클레버와 불록이 활발하게 외곽 지원을 펼치며 리드를 잡았다. 소나기 3점슛을 얻어맞은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중심을 잡아줬다. 댈러스가 28-24로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 초반에도 좋은 슛감을 보인 댈러스는 다비스 베르탄스와 불록의 3점슛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댈러스가 브런슨을 중심으로 공세를 이어가며 점수 간격은 점점 늘어났다. 상승세의 댈러스는 전반 막판 돈치치가 적극적으로 득점에 나서며 62-47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승부는 3쿼터에 확실히 갈렸다. 

댈러스는 3쿼터 시작부터 핀니-스미스가 연속 3점슛을 집어넣으며 신바람을 냈다. 흐름을 탄 댈러스는 돈치치와 불록도 힘을 보태며 골든스테이트를 두들겼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가 분전했으나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이후 딘위디가 빛난 댈러스는 99-70으로 3쿼터를 끝냈다.

패색이 짙던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주전 선수들 대신 나온 백업 멤버들이 맹활약하며 추격을 전개했다. 다소 느슨해졌던 댈러스는 쉽게 승부를 마무리짓지 못했고, 골든스테이트는 모제스 무디와 조나단 쿠밍가를 앞세워 8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이 역전승까지 이뤄지지는 못했다. 돈치치의 덩크로 급한 불을 끈 댈러스는 불록의 3점슛까지 나오며 페이스를 되찾았다.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와 위긴스 등 주축 선수들을 다시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최종 결과*
댈러스 119-109 골든스테이트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댈러스  

루카 돈치치 30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
도리안 핀니-스미스 23점 3점슛 4개
레지 불록 18점 3점슛 5개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 20점 8어시스트 
조나단 쿠밍가 17점 8리바운드  
드레이먼드 그린 1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