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공식 깨진 골든스테이트, 웨이터스에게 일격 당해
[루키] 이민재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연승 행진을 멈추게 되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02-105로 졌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7연승을 마치게 되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날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를 치르는 백투백 일정을 소화했다. 이틀 연속 경기지만 이동 거리가 그리 멀지 않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수월할 것으로 보였다. 특히 골든스테이트와 마이애미의 전력 차이가 크기 때문에 골든스테이트의 우세가 점쳐졌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흐름은 달랐다. 경기 막판까지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골든스테이트는 마이애미에 3점슛을 맞고 패배했다.
경기 종료 12초전,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란트가 슛 페이크 이후 득점에 성공하며 102-10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마이애미가 마지막 공격권을 얻었다. 작전타임의 여유가 없는 마이애미는 마지막 공격을 천천히 진행했다. 디온 웨이터스가 공을 잡고 넘어와 클레이 탐슨과 대적했다. 웨이터스는 여러 번의 드리블 이후 3점슛을 선택했고, 이 슛이 림에 꽂히면서 마이애미가 3점 리드를 안으며 경기가 끝났다.
웨이터스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 감각을 뽐냈다. 특히 후반에만 22점을 올리며 커리어-하이 득점과 동률인 33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21점), 듀란트(27점), 클레이 탐슨(22점) 빅3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마지막 마이애미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빅3가 20점 이상 득점했을 때 14전 전승의 승리공식이 오늘 깨지고 말았다.
한편, 이날 골든스테이트뿐만 아니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패배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빅3 모두 나온 클리블랜드를 2점차로 꺾고 미소를 지었다. 이로써 1월 24일은 좀처럼 보기 드문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가 동시에 지는 날이 되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