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에서 선일여중 최정민에게 건네 온 응원

2022-05-13     김용호 객원기자

“이제 조금 큰 것 같다. 책임감도 생기고 정말 열심히 한다.”

어시스트가 2022년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농구교실들의 노력을 더욱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어시스트는 파트너 농구교실 출신 엘리트 선수들의 활약도 조명하고 있다.

지난 12일 울산에서 막을 내린 2022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에서도 어포유 농구교실 출신의 유망주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에서 배움을 시작한 선일여중 최정민(F, 182cm)이 그 주인공이다.

초등학생 때 이미 신장이 170cm가 넘은 최정민은 친구들보다는 늦게 농구를 시작했지만, 타고난 신체조건에 그 가능성을 부지런히 키워왔다.

당시 최정민을 지도했던 구정회 원장은 “원체 성격이 좋다. 칭찬보다 채찍을 더 많이 줘서 걱정했는데, 아주 열심히 잘 해왔다. 농구교실에서 배우기 시작해서 곧장 선일초에 스카웃이 됐었는데, 늦게 시작했음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자세가 잡혀가더라”며 최정민의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선일여중으로 진학해 부지런히 성장한 최정민은 3학년이 된 올해 팀의 주장을 맡아 시즌을 치르고 있다. 그리고 이번 연맹회장기에서 4경기 평균 16점 13.5리바운드 2.8어시스트 2.8스틸 1.3블록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선일여중도 4강이라는 성적을 남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건 예선부터 4강까지 매 경기 두 자릿수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는 것이다. 최정민의 활약을 돌아본 구정회 원장은 “아직 슛 거리는 더 늘려야 하지만, 골밑슛이 좋고, 무엇보다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내는 모습에 놀랐다”라며 진심 어린 칭찬을 건넸다.

더불어 최정민에게는 최근 큰 동기부여도 있었다. U16 여자대표팀 선발을 위한 전지훈련에서 깨달음을 얻은 것. 비록 대표팀 승선에는 실패했지만, 자기 발전에 대한 욕구를 더욱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최정민은 “떨어지긴 했지만, 각 학교의 잘 한다는 선수들과 연습을 한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 언니들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내년부터는 꼭 청소년대표팀에 뽑히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다”며 의욕을 보였다.

레전드의 응원을 받아 성장하기 시작한 유망주. 다시 한 번 구정회 원장의 진심을 건네 받은 최정민이 앞으로 어떤 성장세를 보여줄지 더욱 주목할 만 하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본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