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박무빈-문정현 빛났다' 고려대, 명지대 꺾고 개막 8연승 질주

2022-05-12     용인, 이동환 기자

박무빈과 문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고려대가 개막 8연승을 질주했다.

고려대학교는 12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0-4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개막 8연승을 질주,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명지대는 개막 8연패에 빠졌다.

고려대는 박무빈이 23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문정현이 1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명지대는 김태헌이 3점슛 4개 포함 19점으로 분전하며 3쿼터에 맹추격을 펼쳤으나, 4쿼터 들어 다시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문정현의 3점으로 포문을 연 고려대는 이후 박무빈의 트랜지션 득점과 이두원의 골밑 공략으로 리드를 잡았다. 명지대도 박지환의 3점으로 반격했으나, 3-2 지역방어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공격에서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못하며 고려대에 끌려다녔다. 고려대는 쿼터 중반 이후에도 빠른 역습으로 명지대의 수비를 무력화했고, 30-8로 크게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고려대의 질주가 이어졌다. 문정현이 내외곽을 넘나 들며 공격을 진두 지휘했고, 김태완도 3점포를 터트렸다. 명지대는 3점포로 고려대의 지역방어를 흔들려 했지만, 7개를 던져 단 1개만 성공할 정도로 적종률이 너무 떨어졌다. 25점을 합작한 문정현과 박무빈의 활약 속에 명지대가 45-17로 크게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김도은, 김재현, 양준 등 2학년들을 투입하며 테스트를 이어간 고려대를 상대로 명지대가 빠른 트랜지션 공격으로 3쿼터 중반 격차를 좁혀갔다. 하지만 고려대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김도은이 적극적인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김재현이 3점포만 2방을 터트리며 맞섰다.

4쿼터 초반 빠른 공격으로 리드를 다시 20점 차 이상으로 만든 고려대는 이후 3학년과 4학년을 다시 투입하며 격차를 벌렸다. 4쿼터 중반 고려대는 박무빈과 김태완의 연속 3점으로 81-49로 달아났고, 남은 시간 동안 큰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