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강남 PHE 강선우,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은 순수 소년
농구공을 주고받으며 가까워지는 친구 사이, 농구교실의 순기능이다.
어시스트가 2022년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전국의 농구교실들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반가운 건 농구교실 수업이 조금씩 정상화되면서 많은 유소년들이 한데 모여 교감하고, 성장기에 많은 친구들을 사귀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어포유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강남 PHE 농구교실 역시 그렇다. 그 중에서도 지난해 가을부터 강남 PHE를 찾아 농구를 배우고 있는 강선우(일원초5)는 친구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농구공을 튀기는 내내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강남 PHE의 수업이 진행되는 중동중에서 만난 강선우는 “예전에 인라인스케이트를 배우다가 같은 체육관에서 농구를 배우는 형들을 봤었다. 규칙도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엄마한테 농구교실에 보내달라고 했다. 강남 PHE에 와서 농구를 배우니 너무 재밌고, 무엇보다 이사를 오면서 배우기 시작했기 때문에 새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스스로 농구교실을 찾아온 강선우는 짧지만 오롯이 자신의 슈팅 시간을 가지는 자유투에 흥미를 붙였다. 강선우는 “경기를 뛰면서 자유투 기회가 왔을 때 긴장감도 느껴지고, 가장 재밌는 것 같다. 아직은 자유투를 던질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쉽지만, 제일 흥미로운 순간인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강선우는 과거 축구교실에도 다녔던 경험이 있다. 당시 참가했던 축구 대회에서 우승을 했던 좋은 추억이 있기에 강남 PHE에서도 대회 우승을 해보는 게 목표라고.
“날짜를 정확히 기억한다”라며 말을 이어간 강선우는 “2019년 11월 2일에 친구들과 축구 대회에서 우승을 했었는데, 농구교실에서도 우승을 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목표다”라며 미소를 잃지 않았다.
엘리트 선수를 꿈꾸지는 않지만, 강선우는 강남 PHE에서의 시간을 오롯이 즐기고 있는 순수한 소년이다. 놀이터에서 봤던 파란색 비비탄을 보며 원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이후 화학자를 꿈꾼다는 강선우는 친구들과 함께 농구를 하는 시간이 여전히 좋다.
끝으로 강선우는 “농구를 잘 하면 친구들도 더 많이 사귈 수 있을 것 같다.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싶다. 곧 첫 농구 대회에도 나가게 될 텐데, 이번 계기로 친구들과 많이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