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염재성-표승빈 콤비’ 앞세운 한양대, 조선대 상대로 승리 챙겨

2022-05-11     서울, 이종엽 기자

한양대가 조선대를 상대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한양대학교가 12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6-73으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염재성(20득점 10리바운드), 전준우(12득점 6리바운드)가 공격에서 제 몫을 다 했고, 표승빈(23득점) 역시 골밑에서 든든하게 버텨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양대는 이날 승리로 4승 4패를 기록, 5할 승률을 유지했다. 

조선대는 유창석(17득점 6리바운드)과 최재우(21득점 8리바운드 3스틸)가 분전했으나, 경기 막판 체력 저하로 인한 뒷심 부족으로 8패째를 받아들였다. 

경기 초반 한양대가 객관적 전력의 우위를 앞세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김형준, 표승진, 신지원이 속공으로 쉬운 득점을 올렸으며, 염재성 역시 3점슛을 거들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조선대는 유창석과 최재우가 각각 5득점과 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한양대의 압박 수비에 고전하며 1쿼터를 15-25로 마쳤다. 

2쿼터 들어 한양대가 갑작스러운 슈팅 난조에 빠진 틈을 타 조선대가 반격을 시작했다. 2학년 권현우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유창석 역시 속공으로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좁혔다. 

작전 타임 이후에도 한양대의 공격력은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조선대는 이영웅과 조해민의 속공 득점, 권현우의 3점슛까지 터지며 상대 턱밑까지 쫓아갔다. 

38-33으로 한양대가 근소한 리드를 가진 채 돌입한 3쿼터. 수비에서 해법을 찾은 한양대가 다시 리드를 가져가기 시작했다. 한양대는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가했고, 상대가 실책을 저지른 틈을 타 손쉬운 득점을 가져갔다. 

조선대는 최재우가 공격에서 분전했으나, 한양대가 3점슛으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한양대는 전준우, 표승빈, 김형준이 연속 3점슛을 터뜨렸고, 염재성 역시 빠른 돌파로 3쿼터에만 9득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이후 한양대는 표승빈의 자유투 득점과 염재성의 3점 플레이를 묶어 3쿼터를 63-55로 마무리했다. 

4쿼터 한양대가 승기를 굳혀가기 시작했다. 1년생 신지원과 김선우 등을 투입하며 선수기용 폭을 넓힌 한양대는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했고, 상대 실책을 득점으로 이어갔다. 

조선대는 마지막까지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역시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한양대는 신지원, 표승빈, 염재성이 연달아 손쉬운 골밑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