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원주 YKK 5,6학년 대표팀은 유망주 발굴의 장으로 거듭나는 중

2022-05-11     김용호 객원기자

한국 농구의 미래가 될 새싹들이 원주에서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어시스트가 2022년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농구교실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에서 벗어나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어포유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는 원주 YKK 농구교실에서는 연일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현재 원주 YKK는 취미반과 별도로 대표팀(3,4학년/5,6학년/중등부/고등부)을 운영해 엘리트 선수에 도전하는 유소년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실제로 엘리트 농구부에 입부하는 유소년이 증가하고 있어, 원주 YKK의 지도자들도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학교 진학을 앞둔 유소년들이 모인 원주 YKK의 5,6학년 대표팀은 매 수업마다 활기를 띈다. 대표팀이라고 해서 모든 유소년들이 엘리트 선수를 목표로 하는 건 아니지만, 농구 실력 향상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만큼 코트가 뜨거워지곤 한다.

원주 YKK에서 함께 힘을 더하고 있는 권성진 코치는 “농구를 잘하고 싶어 하고, 그 열정을 대회에서도 쏟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대표팀으로 모인다. 10명 중에 3명 정도는 엘리트 선수의 꿈을 갖는다. 대표팀에 들어오는 건 아이들의 강한 의지로 판단되는 것 같다”라며 대표팀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이 취미반보다는 수업 시간이 한 시간 정도 길다. 그리고 우리는 그 시간 안에서 최대치의 성장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한다. 승패에 크게 연연하지 않지만, 그래도 승리했을 때 오는 기쁨이 크기 때문에 그걸 알려주려고도 한다”며, 대표팀 운영의 목적을 전했다.

더불어 유소년 지도에 있어 기본적인 원칙은 반드시 지킨다.

권 코치는 “실력 향상의 목적도 있지만, 아이들이 서로 겸손함을 많이 가졌으면 한다. 꼭 운동을 할 때가 아니더라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배워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 대표팀 아이들이 발전하고 싶어 하는 의지는 정말 강하다. 선생님들의 말을 따라오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기 좋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 대표팀에서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소년들은 어떤 마음으로 농구공을 튀기고 있을까.

단관초 6학년에 재학 중인 강지원은 “2학년 때부터 농구교실을 다녔는데, 선수가 꿈이다. 아직은 농구가 어렵긴 하지만, 선생님들이 하나하나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밝은 미래를 꿈꿨다.

이어 박준우(삼육초6)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나는 농구를 할 때가 제일 재밌고 신난다. 농구가 잘 안 되더라도 선생님들이 위로해주시기 때문에 부족한 점을 채워나갈 수 있다. 꼭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현재 원주 YKK는 엘리트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을 꾸준히 육성해 중학교 진학 때부터 엘리트 농구부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고 있다. 더불어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중학생 때부터 엘리트 선수를 준비해 고등학교 농구부에 합격하는 사례도 나왔다.

권성진 코치는 “결코 쉬운 일들은 아니지만, 성공해내고 있다. 우리가 아이들한테 열정을 붓는 만큼 아이들도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뿌듯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원주 YKK가 유소년에게 진심으로 손길을 내미는 만큼 이곳에서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한국 농구 유망주들이 배출될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된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