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도전 고삐 당긴다' 이현중, GSW 이어 SAC-IND와 워크아웃 진행 예정
이현중이 워크아웃을 통해 NBA 구단에 자신의 매력을 어필한다.
데이비슨 대학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NBA 구단과 이현중의 2022년 여름 워크아웃 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이현중은 이미 10일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워크아웃을 진행했다. 이어 11일과 13일에는 각각 새크라멘토 킹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워크아웃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열리는 NBA G-리그 엘리트 캠프에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현중이다.
드래프트 전에 치르는 구단과의 실전 면접에 가까운 워크아웃은 선수와 구단이 만나 기량을 점검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선수의 성향을 파악하는 과정이다. 다양한 구단들과 워크아웃을 가지면서 매력을 어필한다면 이현중의 NBA 지명 확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이현중은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15.8점 6.0리바운드 3점 성공률 38.1%를 기록하며 데이비슨 대학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데이비슨 대학은 A-10 컨퍼런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고,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NCAA 토너먼트 무대까지 밟았다.
NCAA에서의 3년 차 시즌을 마친 이현중은 고심 끝에 대학 잔류보다 NBA 도전을 선택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NBA에서 뛰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내 앞에 펼쳐질 도전과 기회에 대해 많은 기대가 되며 어떠한 장애물이 있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 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드래프트가 가까워지면서 현지에서는 이현중이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NBA 구단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이현중에게는 구단 관계자에게 직접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워크아웃이 매우 중요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최근 이현중은 루카 돈치치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 빌 더피가 속한 BDA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BDA는 과거 야오밍, 스티브 내쉬, 카멜로 앤써니 등과도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드래프트 1순위 유력 후보인 쳇 홈그렌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데이비슨 대학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