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짠물 수비 부활' MIA, 5차전 잡고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1승
마이애미가 5차전을 가져왔다.
마이애미 히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5차전에서 120-85로 승리했다.
2연승 후 2연패를 당했던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만들었다.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1승만 남겨둔 마이애미다.
마이애미는 상대를 85점으로 묶는 짠물 수비를 펼친 끝에 완승을 거뒀다. 지미 버틀러가 23점, 맥스 스트러스가 19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카일 라우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지만 문제없었다.
필라델피아는 팀 전체 야투율이 36.9%에 그치는 극심한 빈공에 시달리며 대패를 당했다. 4쿼터 초반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하고 대량 실점한 것도 뼈아팠다.
1쿼터부터 마이애미가 우위를 점한 경기였다. 버틀러가 공격을 이끌던 마이애미는 스트러스의 연속 3점슛으로 치고 나갔다. 필라델피아는 제임스 하든과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분전했으나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P.J. 터커와 스트러스의 외곽포로 필라델피아를 두들긴 마이애미는 31-19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접어든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가 득점을 적립하며 점수 간격을 유지했다. 이어 버틀러와 빅터 올라디포의 활약으로 격차가 17점 차까지 벌어졌다. 위기에 몰린 필라델피아는 대니 그린과 하든의 3점슛으로 흐름을 전환했다. 마이애미가 56-44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가 시작되자 마이애미는 맹공을 펼치며 66-46으로 도망갔다. 위기의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중심을 잡아주며 점수 차가 더 벌어지는 것을 막았다. 마이애미는 타일러 히로를 앞세워 상대의 추격을 저지했다. 큰 격차를 지킨 마이애미는 81-66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승부는 4쿼터 초반에 확실하게 갈렸다. 마이애미는 쿼터 시작부터 스트러스의 연속 5득점과 아데바요의 앤드원 플레이 등을 묶어 12-0 스코어링 런을 만들었고, 필라델피아는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결국 패색이 짙어진 필라델피아는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경기 최종 결과*
마이애미 120-85 필라델피아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마이애미
지미 버틀러 23점 9리바운드
맥스 스트러스 19점 10리바운드
게이브 빈센트 15점 5리바운드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 17점 5리바운드
제임스 하든 14점 6리바운드
토바이어스 해리스 12점 3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